2020년대 본 아니메 별점평가

Ashihara NepuYona
11 min readApr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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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만점 제도입니다.

2020년 1월 //

  • 마기아 레코드(★☆☆☆) — 우로부치도 없고 신보 감독도 없는 난장판.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이누카레는 어질러 놓기만 한다.
  • 무한의 주인(★★★★) — 아마존 프라임의 이름 아래 하마사키 “테크노라이즈” 히로시 언리미티드를 볼 수 있었다.
  • 영상연에 손대지 마!(★★☆☆) — 퀄리티는 탑-놋치이지만, 이 작품이 지향하는 판타지가 지나치게 회고적이라 중도하차.
  • 허구추리(★★☆☆) -연출은 재기발랄하지만 통일성 없이 원작을 따라가기 급급하다. 코토코가 귀엽다.
  • 할리퀸(★★★☆) — 언더독들의 고군분투 피카레스크. 버즈 오브 프레이보다 재밌다!

2020년 4월 //

  • BNA (★★★☆) — 오랜 실망 끝에 돌아온 트리거의 수작. 차별문제를 다루는 수준은 그렇게까지 세심하지는 못했다.
  •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 — 코믹한 톤은 좋았지만 마리아를 만난 뒤로는 위기요소가 없어서 지루해진다. 마지막 클라이막스는 반전이나 복선보다는 뜬금포라는 인상이 더 강하다. 애니메로써는 중간 규모에서 할 일을 다 한다.
  •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 배경미술이나 캐릭터 액팅(작화 성우 양쪽 다), 연출 구도 모두 끝내준다. 이야기는 좀 고루한 일본식 삼각관계인 점이 아쉽다.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2기(★★☆☆) —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1기보다도 퐁퐁 튀어나오지만 그를 뒷바침하는 단조로운 구성도 변하지 않았다.
  • 할리퀸 2기(★★★☆) — 할리퀸의 좌충우돌 성장기와 로맨스. 조커와 헤어진 뒤로도 좀 지지부진하지만 그게 또 묘한 설득력이 있다.
  • A3!(★★☆☆) — 연극을 소재로 해서 연극 파트가 나오면 특히 재밌긴 한데… 그보다도 코로나로 폭망한 스탭롤이 제일 재밌음.

2020년 7월//

  • 데카당스(★★☆☆) — Style over substance

2020년 10월//

  •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 아이돌 동호회(★★★☆) — (선라이즈치곤 기적적인) 준수한 퀄리티의 아이돌물. 11화가 백미.
  • A3! 2기(★★☆☆) — 탈많은 작품이었지만 포트레이트 에피소드 등 연극을 진지하게 찍으려는 점만큼은 지켰다.

2021년 1월//

  • 레비우스(★★☆☆) — 주어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엔지니어링’의 재미를 더한 복싱 애니메이션. 안타깝게도 최종보스는 사상도 미학도 없고 기믹도 별로라, 뒷심과 카타르시스가 떨어진다. 뛰어난 SE와 빛처리로 야간 복싱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으며 폴리곤 픽쳐스의 진보가 엿보인다.
  • 블라드라브(★★☆☆) — 언제나의 오시이 스타일 개그를 신 스탭과 젊은 성우들로. 2화까지 보고 피식거렸으면 끝까지 피식거리면서 즐길 테고, 아니라면 거기서 끊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 쓰르라미 울 적에 業(★☆☆☆) — 드디어 용기사는 스스로가 막드 작가임을 받아들였다. 솔직히 웃기고 재밌었고 다음편이 궁금했다. 졸도 기대함.
  • 비스타즈 2기(★★★☆) — 인물들도 방황하고 애니도 방황하고. 좀 뻔하지만 정석적인 레고시의 에피소드는 그렇다치더라도 루이의 에피소드는 커다란 원을 그렸을 뿐 원점이란 느낌에 굳이 이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싶다. 미스터리도 풀려서 어디로 가고 싶은지 모르는 채 끝났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2기(★★☆☆) — 제작사 교체로 액션씬은 늘었지만 드라마씬은 약화된 편. 그 와중에 게임 스케쥴에 따른 결정이라 보이는 서브플롯의 나열은 집중을 흐린다. 단, 10화의 트윈터보 씬만큼은 백미.
  • 원더 에그 프라이어리티(★★☆☆) — 2020년대 사회파 메르헨 애니메이션이 왜 갑자기 에바 슬립스트림이 된 거죠…?

2021년 4월//

  • 고지라 S.P (★★★☆) — 고지라와 하드SF의 만남. 마지막 클라이막스에 이르는 예비동작이 없는 게 유일하지만 큰 단점.
  • 대운동회 Restart! (★☆☆☆) — 뭐가 리스타트냐. 대운동회의 좋은 점을 하나도 이해 못한 쓰레기 작품. 작화가 답이 안 나오면 각본이라도 멀쩡하던가.
  • 메갈로복스 2 Nomad(★★★★) — 상처투성이지만 다시 일어서는 집념. 폐허의 재건, 발전한 액션씬까지. 원작 내일의 죠를 너머서 그 다음으로
  • 미소년 탐정단 (★★★★) — 니시오 이신과 샤프트의 안정적인 만남, 그러니까 비비꼬였지만 여전한 휴머니즘과 쌩쑈연출을 즐길 수 있다면 충분. 추리 요소는 사랑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 수준.
  • 오드 택시(★★★★) — 일상물인 줄 알았는데 뒤늦게 불이 붙는 범죄 스릴러.
  • 요란 (★★★☆) — 2020년대에 타츠노코 신브랜드로 만난 GONZO의 맛. 너희들은 인생의 쓴맛을 못봐서 이 제로년대 청국장맛을 모르는겨.
  • 좀비랜드사가 Revenge (★★★☆) — 고배를 마시고도 Could you stand up, again? Definitely!

2021년 7월//

  • 가극소녀!!(★★★☆) — 홍화단의 ‘근대교육이 만들어낸 어둠’을 아무 생각없이 보여주는 게 아쉬웠지만, 세세한 동작을 구현하는 작화에 감탄.
  • 마기아 레코드 2nd SEASON -각성전야-(★★☆☆) — 1기에 비해 훨씬 멀쩡해졌다. 스토리적으로는 3기로 이어주는 다리 역할이라서 코멘트하긴 힘들지만, 기본적으로 좋든 나쁘든 ‘재미있는 팬픽션’.
  •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X(★★☆☆) — 아무 생각없이 보게 되는 불량식품. 8화의 배경미술과 레이아웃이 화려함.
  • 쓰르라미 울 적에 졸(★★☆☆) — 용기사가 해냈다, 어차피 사이코드라마라면 이게 신극장판 에반게리온보다 낫다!!
  • 하얀 모래의 아쿠아토프(★★☆☆) — 어디로 가는가 PA…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고 언니타령은 왜 자꾸 해대는가…

2021년 10월//

  • 루팡 3세 Part 6 (★☆☆☆) — 오시이 마모루 각본인 4화 “식당의 킬러들”, 10화 “다윈의 새” 외에는 볼 가치 없음.
  • 아케인 : 리그 오브 레전드 (★★★★) — 잘 만들어진 스팀펑크, 게임을 모르는 편이 더 재밌다고.
  • 하얀 모래의 아쿠아토프(★★☆☆) — 일하는 여자아이 시리즈의 일보전진 일보후퇴. PA야 잘 좀 하자.

2022년 1월//

  • 루팡 3세 Part 6 (★★☆☆) — 4기에서 했던 테마의 열화카피판. 단편 에피소드도 그다지 흥미롭지 못했다. 실망이 크다.
  • 슬로우 루프 (★★★☆) — 낚시와 요리 쪽은 피부, 가족의 재형성 쪽이 뼈대. 작품 속에서 상호간의 연결이 팽팽하지는 않으나, 각 요소들이 배치되는 방식이 느긋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리듬을 형성한다.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2기 (★★☆☆) — 1기와 달리 메인플롯을 담으려고 했지만, 역시 12화로는 주인공 ‘유우키’의 동기를 설명하는 것은 무리였다. 그보다도 웹작화란 스타일을 발전시킨 점, 특히 이펙트 효과에 주목.

2022년 4월//

  • 길모퉁이 마족 2기 (★★☆☆) — 2022 뇌세척 애니메이션 1
  • 러브라이브 니지가사사키 아이돌 동호회 2기 (★★★☆) — 여전히 지나치게 컷이 잦다고는 생각하나 로케이션을 찍는 방숙이 더욱 능숙해졌다. 이야기에 있어서도 A파트-갈등, B파트-해결, 피날레-라이브라는 양식화를 피하고 유우의 성장에 집중함으로써, ‘리바이벌’이 아닌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갔다.
  • 마기아 레코드 Final SEASON -얕은 꿈의 새벽- — 4화로 급히 끝내 모든 면에서 완성도는 모자라지만, ‘약하고, 어리석고, 모자라더라도 함께 힘을 합쳐 살아남자’는 메시지만큼은 충분히 전해졌다. 그것만으로 내겐 본편 이상의 작품.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3기 (★★☆☆) — 2022 뇌세척 애니메이션 2
  • 파티피플 공명 (★★☆☆) — 2022 뇌세척 애니메이션 3

2022년 7월//

  • 리코리스 리코일 (★★☆☆) — 감시사회를 이용하여 엔터테인먼트 지향의 작품을 만들고자 한 것 자체엔 불만이 없으나, 사상이 동네 개천 수준으로 얕기에 전개도 빈약하다.
  • 사이버 펑크 : 엣지러너즈 (★★★★) — 지금 우리의 넷트 스피어스를 담겠다는 야심도, 인간의 미래에 대한 철학적 논의도 없다. 그럼에도 그 안에서 절절한 로맨스가 맴돈다.

2022년 10월 //

  • 기동전사 건담 : 수성의 마녀 (★★★☆) — 사이버펑크를 중심으로 잘 다듬은 건담. 달리 말하면 건담의 다른 가능성을 확산시키보다는 우주세기를 소모하고 있는 작품. 뭐 어때, 토미노보다 나으면 됐지.
  • 릭 앤 모티 6기 (★★★☆) — 저번 분기보다는 괜찮았지만, 결국 농담이 다 떨어져서 재활용한 마지막 두 에피소드는 좀..
  • 봇찌 더 락 (★★★☆) — 락찔이의 진정성을 카레카노 이후 전성기 가이낙스적 연출로 담아냈다.
  • 아키바 메이드 전쟁 (★☆☆☆) — PAworks야 너희는 개그의 도를 알지 못하니 부단한 노력은 그만두고 여기서 만족하면 어떠하랴
  • DIY (★★★★) — 조금 퇴향적이면 어떠랴. 이렇게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데. 작화가 정말 예쁘다.

2023년 1월 //

  • 오빠는 끝! (★★★☆) — 소프트 포르노도 이 정도면 혁신이다
  • 불사냥의 왕 (★★☆☆) — 아아 원통하다 비록 각본뿐이었다지만 오시이 마모루도 퇴물임을 인정해야 하는가?

2023년 4월 //

  •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 마지막을 급하게 수습했지만 그 가속도로 극을 이끌어 왔기에 어느 정도 납득은 한다. 그리고 학생들 각자가 내린 결론도 설득력이 있었다. 명작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기억할만한 작품.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U149 (★★☆☆) — 전체적인 서사가 아니라, 기존 캐릭터들을 알고 있는 정도의 팬이라면 즐길만한 작품.
  • 마법소녀 매지컬 디스트로이어즈 (★☆☆☆) — 2000년대 애니메이션 흉내를 냈지만 영혼도 없고 촌스러움만 남았다.
  • BIRDIE WING -Golf Girls’ Story- (★★★☆) — 어디까지나 하나 보자 하는 차력쑈에서 끝의 끝을 넘어 울티메이텀 레인보우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2023년 7월 //

  • 나의 행복한 결혼 (★☆☆☆) — 19세기 즈음의 신데렐라 스토리와 미운 오리 새끼를 아무런 현대화도 없이 내보낸 물건. 그래서 히트를 쳤겠다만 글쎄올시다. 키네마 시트러스인만큼 애니메이션의 전반적인 퀄리티는 좋으나, 나처럼 우에다 레이나의 박복한 연기가 듣고 싶다는 사람 외에는 추천하기 어렵다.
  •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 — 일본의 귀농에 대한 갈구는 어디까지인가.

2023년 10월 //

  • 릭 앤 모티 7기 (★★★☆) — 더 이상 같은 공식을 계속하지 않아도 재밌을 수 있단 걸 증명한 시즌. 하지만 그래도 진짜 다음 시즌엔 그냥 다 끝내자, 좀.
  • 마법사의 신부 SEASON 2 (★★★★) — 어머니의 자살에 대한 트라우마도 극복하고 용의 저주로 근손실도 극복한 하토리 치세의 호그와트 입학기, 그리고 최고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 오버테이크! (★★★★) — 얼핏보면 평범한 청춘 스포츠물이지만 거기엔 어른과 아이의 세계, 찍는 자와 달리는 자의 세계, 응원하는 자와 응원받는 자의 세계, 선두를 달리는 자와 뒤를 좇는 자의 세계의 윤리가 머신의 배기음이 되어 울린다.
  • 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 (★★☆☆) — 원작을 모르는 입장에선 그냥저냥 볼만하다 정도.앞으로 사이언스 사루가 뭘 하고 싶은지가 궁금할 뿐.
  • 푸른 눈의 사무라이 (★★★☆) — 깔끔한 복수극. 1600년대인데 조총병이 없는 건 이상하긴 하다만.
  • 16bit 센세이션 (★☆☆☆) — 최선은 다 했지만 게임사에 대한 이해도, 미소녀 게임에 대한 오마쥬도 느껴지지 않는 작품. 이 작품으로 감독으로 데뷔해, 어떻게든 이 에피소드를 장편 형식으로 끌고 와 완성시킨 점만큼은 평가하고 싶지만 별로 남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다.

2024년 1월 //

  • 약사의 혼잣말 (★★★☆) — 유우키 아오이 하드캐리
  • 장송의 프리렌 (★★★★) — 1기는 너무 담백하다 싶어서 그다지 유행에 탈 수 없었지만, 2기는 여러인물을 투입함으로써 이 세계 내의 마법에 대해 입체적인 시각을 주었기에 4점
  • 펼쳐지는 스카이! 프리큐어 (★★★☆)— 후반부에 몰아치는 백합 태풍에 별 하나 더.

2024년 4월 //

  • 걸즈 밴드 크라이 (★★☆☆) — 큰 일을 하고자 피크를 뽑았는데 어찌 무만 썰렸는고.
  • 밤의 해파리는 헤엄칠 수 없어 (★★★★) — 시대는 변해도 예술충은 변할 수 없어 ㅠㅠ “그래 나 정상 아니다, 근데 내가 틀렸어? 아니라고! 잊지마, ‘우리’는 안 틀렸어!” 하지만 경쾌하게, 모든 걸 걸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게.
  •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 — “팬 서비스” 애니메이션. 신선한 재해석도 없고, 신규 팬을 만들기에는 세계관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어느 정도 퀄리티는 보장하지만 그걸로 끝.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 (★★☆☆) — 성우들의 열연이 뒷바침해주었지만 아직 박수칠 때 떠나야.
  • 종말 트레인은 어디로 향하나? (★★★☆) — 조금 전이었으면 이걸로 세카이계가 어떻고 반경 5m의 세계가 어떻고 했을 텐데 말이지. 그보단 미즈시마가 이미 쌓아두었던 기법들을 광기어린 채로 섞고섞는 놀음판에 눈이 간다.

2024년 7월 //

  • 나나레 하나나레(★★☆☆) — 큰 거 한 방이 아쉬운 애니메이션. 그나저나 P.A.works는 왜 이렇게 유튜브 관련 기획에 집착하는 건데?
  • 배트맨: 케이프 크루세이더 (★☆☆☆) — 지금 내게 2024년에 골든 에이지 배트맨을 진지하게 받아달란 거냐… 아무리 그래도 이건 무리지.
  • 사슴 아이 어슬렁어슬렁 호시탐탐(★★☆☆) — 요번 분기 뇌세척 애니메이션. 하지만 유머보단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애니로다.
  • 의매생활(★★★★) — 여주 남주 얼굴보다 그 집 복도가 기억나는 애니메이션. 기믹으로서 8밀리 카메라로 영상일기를 따라하는 것 뿐 아니라, 작화역량이 따라주든 아니든 단순한 샷-리버스샷 대신 철저히 계산된 공간과 프레임을 통해 대화를 전달하는 모습으로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은 여전히 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이세계 수어사이드 스쿼드 (★☆☆☆) — 대부분의 빌런은 반-고딕 도시인 고담 출신인데다가 킹샤크도 상어신의 아들내미니, 무슨 “사실 오크는 매우 겸허하고 명예로운 전사입니다” 같은 스핀이 없고서야 이세계란 무대는 오히려 고담보다 시시하다.
  • 한밤중 펀치(★★☆☆) — 유튜브 생방송의 가벼운 흐름이나 코멘트를 적극적으로 영상 속에 녹여낸 것은 좋았으나, 신세기 트루먼쇼가 되기에는 너무나 모자랐던 시도. 뭣보다 말이지, 유튜브 생방송이란 게 “자발적인 프릭 쇼”란 걸 제대로 보여주지 않으면 그저 “나방을 부르는 불꽃”일 뿐이니까. 근데 이거 2기도 할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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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ihara NepuYona
Ashihara NepuYona

Written by Ashihara NepuY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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